충남도, 자원봉사자 600명 초청 감사 행사
8000시간 이상 활동자에 인증서 발급 김태흠 지사 "경제 어려울수록 봉사 더 빛나"
2025-10-31 이성재 기자
충남도가 국립공주대 백제교육문화관에서 '충남도 자원봉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31일 도에 따르면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 최원철 공주시장, 장영기 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비롯해 대전·세종·충북 자원봉사센터장과 도내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시간이 만든 기적, 우리가 만든 감동'을 주제로 진행된 행사는 부여군 충남국악단 축하공연, 기념 퍼포먼스, 우수 자원봉사자 인증서 수여 순으로 이어졌다.
김 지사는 8000시간 이상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에게 직접 인증서를 전달했다.
김 지사는 "행정과 복지의 빈틈을 메우는 게 여러분의 봉사정신"이라며 "경제가 어려운 시기일수록 마음을 다한 봉사활동이 더욱 빛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고되거나 외롭지 않도록 도가 힘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자원봉사자 사기 진작을 위해 우수 봉사자 본인 간병비 지원, 지역 소상공인 할인서비스 제공 등 인센티브 제도를 확대하고 있다. /이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