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 확장 개통
간선급행버스 전용차로 도입으로 장래 대중교통 편의 대폭 개선 예상
2024-04-29 배진우 기자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30일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를 확장 개통한다고 밝혔다.
확장된 구간은 행복도시와 조치원읍 번암교차로를 잇는 약 5㎞ 길이로 총 사업비 1432억이 투입됐다. 기존 4차로에서 간선급행버스 전용차로를 포함한 6~8차로로 확장했다.
행복청은 바닥신호등 32개소, 컬러 차량유도선 9개소, 가로등 349주 과속신호단속카메라 7대 등을 설치해 교통안전 개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앞으로 광역도로망을 완성해 행정도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 역할과 함께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이번 도로 확장 공사 마무리로 총 21개 노선, 총 연장 165km에 달하는 행복도시 광역도로망 중에서 12개 노선 90km를 완공했다. /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