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독립유공자 유족 250여 명 초청 행사
29일 홍성서 '만남의 날' 개최... "예우·지원 지속 확대할 것"
2025-10-29 이성재 기자
충남도는 29일 홍성 리첸시아웨딩컨벤션에서 광복회충남지부와 '독립유공자 유족 초청 만남의 날' 행사를 열었다.
29일 도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정명옥 복지보훈정책과장, 서승일 대전지방보훈청장, 서정미 충남서부보훈지청장, 전석우 충남동부보훈지청 보훈과장, 김완태 광복회 충남지부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과 도내 보훈단체장, 충남독립운동가연합단체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독립운동약사 영상시청, 헌시 낭독, 독립군가 제창, 위문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해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상영된 영상 '유우석, 유관순 순국선열의 기억들을 만나다'를 통해 독립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
정명옥 과장은 "도는 독립유공자 유족과 배우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 저소득 보훈가족 밑반찬 지원 및 위문, 농협하나로마트 생필품 할인 등을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유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