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정거장 45곳 명칭 확정
2028년 개통 앞두고 7개월간 의견 수렴·심의 거쳐 최종 고시
2025-10-27 이성재 기자
대전시가 2028년 개통 예정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정거장 45개소의 명칭을 확정 고시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도시철도 시설의 효율적 관리와 시민 이용 편의를 위해 올해 3월 명칭 제정 기준을 마련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쳤다.
이어 4월 온·오프라인으로 시민 960여 명과 관계기관 의견을 수렴했다.
5월 시·구 정책조정 간담회와 6월 5개 자치구 지명위원회 심의, 7월 시의회 의견 청취를 진행했다. 8월부터 10월까지 두 차례 시 지명위원회 심의로 최종안을 확정한 뒤 국립국어원 공공 용어 번역 감수를 받아 고시했다.
최종수 시 도시철도건설국장은 "정거장 명칭 고시로 통일성을 확보하고, 개통 전 시민들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