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의 정체성”…세종시, 독도교육 명사 초청 강연
2025-10-24 배진우 기자
세종시는 24일 시청에서 시민과 공직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독도가 우리 땅인 명백한 이유’를 주제로 한 독도교육 명사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세종시와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이 마련한 독도교육 운영 주간의 일환으로, 올바른 역사 인식 확립과 영토 주권 의식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강연은 일본 출신 독도 연구 권위자인 호사카 유지 세종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호사카 교수는 한일 관계와 독도 문제를 오랫동안 연구해온 전문가로, 역사적 사료와 지도, 국제법적 근거를 토대로 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상호 세종시 자치행정국장은 “독도는 단순한 섬이 아닌, 우리 국민의 정체성과 자존심이 깃든 소중한 영토”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과 공직자가 독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은 독도의 날을 기념해 시민대학 독도교육주간을 운영하며 온라인 독도 문제 맞추기, 독도 관련 영상 상영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