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한글축제와 함께 세종한우 브랜드 알린다

세종시가 세종한글축제와 연계해 지역 대표 농축산물인 세종한우 알리기에 나선다. 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세종호수공원과 도시상징광장에서 세종한우 홍보관과 시식·할인행사를 운영한다.

세종호수공원 주무대 일원에서는 홍보부스가 설치돼 세종한우 굿즈 배포, 캐리커처 체험 등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 분위기 속에서 세종한우의 브랜드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도시상징광장에서는 세종산 한우 숯불구이 시식과 함께 최대 30% 할인 판매가 마련돼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숯불구이 체험도 가능하며, 방문객 편의를 위해 주차장이 무료 개방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11일 오후 5시에는 세종호수공원 주무대에서 '세종한우브랜드 비전 선포식'이 열린다. 캘리그라피 김소영 작가의 손글씨 공연이 함께 진행돼 세종한우의 비전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며 브랜드의 첫 공식 행사를 기념하게 된다. 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세종한우의 품질과 매력을 알리고 시민에게 보다 친근한 지역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