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명절맞이 '특별교통대책' 추진

시내버스 주말 및 공휴일 수준 운영 전통시장 불법주정차 단속 2시간 유예

2025-10-01     배진우 기자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세종시가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지원을 위해 오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1일 시에 따르면 특별교통대책을 통해 교통상황실 운영, 교통안전 관리 강화,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전통시장 이용 등을 지원한다. 

연휴 기간 운영되는 교통상황실에서는 유관기관과 합동 대응 체계를 유지해 대중교통 이용불편 상황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시내버스는 전 노선을 주말·공휴일 수준으로 운행하고 교통 소외지역에는 마을택시·두루타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운수종사자 대상 특별 안전교육과 차량 점검을 강화하고 기상 악화 시 비상근무조를 운영할 예정이다.

9일까지는 시장 주변 불법주정차 단속을 최대 2시간까지 유예해 원활한 시장 이용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 누리집과 모바일, 버스 안내단말기, 도로 전광표지판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인다.

천흥빈 교통국장은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교통대책을 추진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