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추석맞이 중증장애인 생산품 홍보행사 개최
추석 선물용 250여 품목 합리적 가격 제공 장애인 자립·일자리 창출 지원
2025-09-17 배진우 기자
세종시가 추석을 앞두고 중증장애인들이 만든 생산품을 알리는 특별 행사를 연다.
17일 시에 따르면 18일까지 이틀간 시청 1층 로비에서 '추석맞이 중증장애인 생산품 홍보·전시 행사'를 개최한다.
장애인의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한 취지다. 행사에는 관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5곳이 참여해 직접 생산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향초와 인쇄판촉물, 복사용지, 화장지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과일·한과세트, 건강기능식품, 견과류, 생활용품 등 추석 선물로 인기 있는 250여 개 품목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시는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한 홍보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장애인 직업재활과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숙 노인장애인과장은 "중증장애인생산품 행사에는 나눔과 상생의 의미가 담겨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착한 소비에 참여해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함께 만들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