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양질의 노인 일자리 발굴·지원 노력"

일자리 확대 방안 위한 논의 지속

2025-09-12     배진우 기자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11일 새롬종합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시니어클럽 어르신 135여 명과 만나 노인 일자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만남은 최 시장의 다섯 번째 찾아가는 현장소통으로, 시정 운영 방향과 어르신들의 현실적인 요구사항을 직접 들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노인일자리 사업 경험담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 어르신은 "나이가 들어도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어 삶의 활력소가 된다"며 "더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가 생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취약계층을 위한 1,000원 국수 사업 도입 등 구체적인 제안도 이어졌다.

최 시장은 “어르신들이 주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충분히 일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약속하겠다”며 “앞으로 소통의 자리를 더 많이 마련할 테니 좋은 아이디어들을 함께 나누자”고 말했다. /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