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휠체어펜싱팀 장애인펜싱 세계선수권대회 입상

2025-09-10     윤소리 기자
펜싱. 아이클릭아트 제공. 

세종시 연고 협약팀인 GKL휠체어펜싱팀이 국제무대에서 빛나는 성과를 올렸다.

10일 시에 따르면 전북 익산에서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열린 '2025 익산 장애인펜싱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박천희 선수가 에페 금메달과 플러레 동메달을 동시에 따내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33개국에서 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에페, 사브르, 플러레 3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박천희 선수는 이 중 2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휠체어펜싱의 위상을 드높였다.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훈련해 온 선수들이 뜻깊은 결과를 만들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윤소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