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개학 맞아 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 집중 정비

2025-08-22     이성재 기자

대전시가 2학기 개학기를 맞아 불법 광고물 정비에 나선다. 시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과 건전한 정서 함양을 위해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5주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에는 자치구와 유관기관,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해 어린이보호구역과 학교 주변 통학로의 노후 간판을 점검하고,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광고물과 음란·퇴폐적 전단지를 중점적으로 정비한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정당 현수막 등 불법 게시물도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대전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불법 광고물 근절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