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공감 얻은 사회적 경제 장터, 0시 축제 의미 더하다
2025-08-19 이성재 기자
대전시가 8일부터 16일까지 은행교 일원에서 개최한 2025 대전 0시 축제 사회적 경제 장터가 시민의 관심과 기업들의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장터에는 사회적 경제 기업 22곳이 참여해 식품, 수공예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으며, 행사 기간 동안 약 3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단순한 판매 성과를 넘어 기업과 시민이 직접 소통하며 사회적 경제의 가치를 공유하는 장으로 평가됐다.
올해로 3년 연속 0시 축제에 참여한 사회적 경제 기업들은 이번 행사에서 새로운 고객층 발굴과 홍보 효과 확대, 지역사회와의 직접적인 교류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분석했다. 현장에서는 제품 전시·판매뿐 아니라 시민 체험 프로그램, 홍보영상 제작, 온라인 홍보 등이 병행돼 사회적 경제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대전시는 이번 장터가 사회적 경제를 시민 생활 속에 녹여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사회적 경제 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