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지나가기 전 방문하면 좋을 휴양림 4곳

2025-08-18     이승현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여름철 휴가지로 적합한 해안가 국립자연휴양림 4곳을 선정했다.

18일 산림청에 따르면 추천된 휴양림들은 모두 바다에 인접해 있어 산림욕과 해수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북 부안의 변산자연휴양림은 모든 객실에서 서해를 조망할 수 있다. 

넓은 통창으로 설계된 일부 객실에서는 침실에 누워 바다를 감상할 수 있어 투숙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군산 신시도자연휴양림은 서해 낙조로 유명하다. 

해안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한적한 휴양을 원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진도자연휴양림은 남해의 푸른 바다와 크고 작은 섬들이 어우러진 절경을 자랑한다.

인천 무의도자연휴양림은 차로 1~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고, 하나개해수욕장까지 걸어갈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다.

김명종 산림청 소장은 "해안가 국립자연휴양림은 숲과 바다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복합 휴양지"라며 "시설 개선과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더 나은 휴가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