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의 울림, 세종예술의전당서 80년 뜻 기린다

2025-08-11     배진우 기자

세종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애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국권 회복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경축식을 연다. 시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 임채성 시의회 의장, 최교진 교육감, 강준현·김종민 국회의원, 독립유공자 유족과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주요 내빈, 시민 등 약 1000명이 참석한다. 식전에는 독립운동가 최재형과 안중근 선생의 생애를 다룬 뮤지컬 '페치카'가 무대에 오르고, 이어 국민의례, 광복절 노래 제창과 만세삼창, 경축공연이 진행된다. 경축공연은 김봉미 지휘자가 이끄는 유나이티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테너 이규철, 소프라노 정꽃님,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지 등 40여 명이 참여해 8곡의 연주로 광복의 환희와 감동을 전한다. 시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