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보호 전문가들 대전 집결…AI 활용 교육·대전팜 견학

2025-07-18     이성재 기자

대전농업기술센터는 17~18일 이틀간 농업기술센터에서 작물보호전문지도연구회 과제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전국 20개 지자체 소속 농촌지도직 공무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작물보호전문지도연구회는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 소속 단위연구회로, 작물보호 분야 전문성을 높이고자 매년 과제교육을 개최하고 있다.

첫날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 특강과 함께 전국 농업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사례 발표, 테스트베드교육장 견학, 농가 현장 컨설팅이 이뤄졌다. 둘째 날은 대전 원도심 활성화 사례로 주목받는 은행동과 대흥동, 성심당 거리 등을 자유 견학하고 공실을 활용한 농특산물 직판장 '대전팜'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효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대전 농업의 경쟁력을 전국에 알리고 대전의 볼거리와 시정 역점사업을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농업과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농업기술센터는 2024년 농촌진흥청 주관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