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자격 응시료 절반 지원에 청년층 응시 4만5천명 증가

2024-04-24     윤소리 기자
고용노동부

올 1분기 청년 38만여명이 '국가기술자격 응시료 지원사업'(이하 응시료 지원사업)을 통해 총 42억4000만원을 감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438개 국가기술자격시험에 응시하면서 응시료 지원을 신청하는 경우 정부가 50%를 선 지원하는 '청년 국가기술자격 응시료 지원사업'은 만 34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최대 3회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 1분기 청년층 국가기술자격 접수자는 4만4880명 증가했다. 특히 정보처리기사, 위험물산업기사, 건축기사 등 기사시험에 응시하는 청년층이 지난해 비해 2만5650명 증가했다. 

 

또한 응시료가 상대적으로 높은 기술사와 기능장 시험에 접수하는 청년층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 62.6%·35.6% 증가했다.  국가기술자격 평균 응시료는 기능사, 기사, 기능장, 기술사 순으로 높아진다. 

고용노동부는 응시료 지원사업이 청년의 직업능력 개발과 경제적 부담 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응시료 지원사업에 대한 이용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국가 자격정보 누리집(https://www.q-net.or.kr) -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