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주말마다 45개 학교서 체육활동 지원

세종시가 오는 9월부터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 신나는 주말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7000만 원과 시비 3000만 원 등 총 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국시비 매칭사업으로, 세종시체육회가 주관해 12월까지 추진된다.

시는 세종시교육청을 통해 모두 45개 초·중·고등학교를 모집해 주말마다 다양한 종목의 체육활동을 학교 내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 밖에서는 지정스포츠클럽인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이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교 안팎에서 청소년들이 공공체육시설을 활용한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 인원 모집은 8월 중 공고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학교 체육시설과 공공 체육자원을 활용해 청소년들의 주말 여가시간을 건강한 체육활동으로 채울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학교, 스포츠클럽이 협력해 신체활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