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농기센터, 농업 미래 준비 위한 시범사업 공모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1일까지 '2026년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 신청을 받는다. 총 사업비는 3억 5960만 원이며, 식량작물·축산·채소·과수·화훼·버섯·농촌자원·도시농업 등 8개 분야에서 29개 단위사업이 추진된다.

세부적으로는 식량작물 4개, 축산 9개, 채소 2개, 과수 9개, 화훼 1개, 버섯 1개, 농촌자원 2개, 도시농업 1개 사업이 포함된다. 사업 대상은 대전시에 주소와 사업예정지를 두고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업인 또는 농업인 단체로, 각 사업별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또는 지역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사업별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접수된 신청서는 8월 중 사업예정지 현장조사와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시범사업이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한 기술 확산과 치유농업 활성화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