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언어문화 개선 앞장"…문체부·KBS 업무협약

2024-04-23     세종일보
지난 18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국립한글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기획특별전 '사투리는 못 참지!'개막식에서 축사하는 모습. /연합뉴스

세종대왕 탄생일인 5월 15일을 앞두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방송공사(이하 KBS)가 23일 국민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콘텐츠·행사 개발,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환경 조성, 수어·점자 정보 제작과 제공 촉진 등에 힘쓴다. 

또한 KBS의 엄지인, 김승휘 아나운서를 '언어문화 홍보대사'로 위촉해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을 위한 협업 활동을 진행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KBS와 올바른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협업을 확대하겠다"며 "특히 올해 처음으로 국립국어원과 KBS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 국민 받아쓰기대회'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