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산업·관광 아우른 충청권 장기발전계획 착수

2025-06-19     이성재 기자
충청광역연합이 지난 18일 '충청권 초광역권계획(2026~2040)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충청광역연합이 지난 18일 '충청권 초광역권계획(2026~2040)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이날 보고회에는 국토교통부와 충청권 4개 시도, 국토연구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충청권 초광역 생활·경제권의 중장기 발전방향과 추진과제를 공유했다.

충청광역연합이 지난 18일 '충청권 초광역권계획(2026~2040)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계획에는 수도권 수준의 정주 여건과 생활 인프라 확보를 위한 공간구조 재정비와 함께 △광역 철도·도로망 확충 △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체류형·체험형 관광 활성화 등 분야별 실행 전략이 포함될 예정이다. 충청광역연합은 국가 균형발전 정책 기조에 맞춰 초고령사회 진입과 인구구조 변화 등 지역 여건에 대응하는 장기 로드맵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로 출범한 충청광역연합은 시도 간 협력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초광역 발전 전략 수립에 주력하고 있다. 이수현 충청광역연합 사무처장은 "이번 계획은 충청권 4개 시도가 협력해 지역의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이정표"라며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충청권만의 전략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