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역 공공기관 홍보협의회, 공동 콘텐츠 기획 논의

세종지역 공공기관 홍보협의회가 17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2분기 정기회의를 열고 유관기관 간 홍보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국립세종수목원 연구동 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세종시청을 비롯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세종경찰청,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등 7개 기관에서 17명이 참석했다. 회장기관은 세종시청, 간사기관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맡고 있다.

협의회는 상반기 홍보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공동 홍보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 기관들은 세종시의 지역축제와 문화행사 홍보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업 방안을 조율했다.

특히 이달 진행되는 코카카 아트페스티벌, 어반나잇, 야간 옥상정원, 무비 피크닉, 한글상점 등 세종 밤마실 행사 홍보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오는 7월 복숭아 축제와 10월 세종한글축제 등 하반기 지역 주요 행사에 대한 공동 홍보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국책연구기관 성과 확산, ESG 경영 우수사례 소개, 기관 간 콘텐츠 공동 기획, 세종 관내 중소기업 추천 및 지원방안 등에 대한 협업도 병행하기로 했다.

세종지역 공공기관 홍보협의회는 지역 내 공공기관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향후에도 분기별 정례회의를 통해 기관 간 홍보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