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인권감수성 높이는 맞춤형 교육 추진

2025-06-16     배진우 기자

세종시가 16일 세종시민장애인평생교육원에서 장애인 인권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시민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발달장애인과 장애인 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권침해 예방과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세종시는 국가인권위원회 위촉 인권강사인 최명진 대전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을 초청해 장애인의 삶과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인권의 의미를 짚었다.

강의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인권 사각지대 문제와 함께,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가 존중받는 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인권의식을 갖춘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인권교육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