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가동률 35% 돌파…청주오스코 개관 전부터 주목
2025-05-28 이현정 기자
충북도는 6월 시범운영을 앞둔 청주오스코에 대해 27일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첫 공식 운영 행사로 예정된 ‘코믹월드 321 청주’는 전국 규모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대규모 만화행사로, 시설 전반에 대한 사전 점검의 필요성이 높았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청주시, 민간 위탁 운영사, 충북개발공사, 외부 전문가 등과 함께 전시관 내 주차 공간, 관람객 동선, 편의시설, 안전관리 체계를 포함한 시설 전반에 대해 종합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점검에서 발견된 미비 사항에 대해서는 시범운영 개시 전까지 즉시 보완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청주오스코는 연면적 39725㎡ 규모로, 600개 이상의 전시부스를 수용할 수 있는 전시장과 3730석 규모의 회의실을 갖추고 있다. 개관 전임에도 하반기 확정된 유치 행사만 67건에 달해, 가동률은 이미 35%를 넘긴 상태다.
허혁 충청북도 기반조성과장은 "충북 최초의 전시컨벤션센터인 청주오스코가 본격적인 시범운영에 들어가는 만큼, 관람객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청주오스코가 중부권 마이스산업의 거점이자 충북도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