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라면·EDM까지… 대젼다운 체험형 홍보로 축제 열기 조성

대전시가 '대전빵차 시즌2'를 통해 '2025 대전 0시 축제' 전국 홍보에 본격 나섰다.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는 오는 7월까지 부산, 충주, 보령, 세종 등 4개 도시를 순회하며 대전의 매력을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투어는 5월 29∼30일 부산대학교 축제를 시작으로, 6월 13∼15일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6월 21일 대전시립미술관 반고흐전, 6월 25일 세종 정부청사 특별 홍보, 7월 12일 한화생명 볼파크 KBO 올스타전, 7월 26∼27일 보령 머드축제 등 전국 주요 행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시즌2로 돌아온 대전빵차는 성심당 등 지역 대표 빵집들이 참여해 차별화된 빵을 제공하고, 대전시가 자체 개발한 '꿈돌이라면'도 함께 제공해 '0시 축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인다. 투어 차량은 '0시 축제'와 대전 캐릭터 '꿈씨 패밀리'로 래핑돼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며, 현장에서는 지역 빵과 라면 증정 외에도 룰렛, OX퀴즈, 뽑기 게임, EDM 파티, 캐릭터 퍼포먼스 등이 병행돼 관람객의 체험을 유도한다.

이번 투어는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지역 상생형 마케팅 전략으로 기획됐으며, SNS 확산과 소셜미디어 기자단 현장 동행, 홍보대사 협업 등을 통해 온라인·오프라인 홍보 효과를 동시에 노린다.

시는 이번 빵차 투어를 통해 대전의 정통 빵 맛과 캐릭터 상품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잼잼도시 대전'이라는 도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오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0시 축제'에 대한 전국적 관심과 참여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