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당 잡고, 운동 더하기'…세종시 6월부터 건강관리 지원
2025-05-22 배진우 기자
세종시가 오는 6월부터 시민들의 고혈압·당뇨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 ‘고당 잡고, 운동 더하기’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세종시보건소와 세종시체육회의 협업으로 추진되며, 생활체육지도자를 지원받아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대상은 만 40세부터 64세까지의 고혈압·당뇨병 환자 및 고위험군으로, 스트레칭과 밴드·아령을 활용한 근력운동 등 가정에서도 지속할 수 있는 운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와 연계해 질환 관리와 영양 교육도 함께 제공되며, 세종시가 운영 중인 ‘똑똑건강앱’과의 연계를 통해 참가자들이 일상 속에서 혈압과 혈당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교육은 6월부터 8월까지 조치원읍 소재 세종시보건소 운동실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오전 10시부터 50분간 운영된다. 총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여 희망자는 5월 30일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들이 자신의 건강을 주도적으로 관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고혈압과 당뇨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