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눈으로 기록하는 충북… 영상자서전 협력 본격화
2025-05-14 이현정 기자
충북도는 14일 청년 영상제작자들과 함께 '충북영상자서전 활성화'를 위한 브라운백미팅을 열고, 콘텐츠 기획 협력 모델 발굴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충북영상자서전 사업의 질적 성장과 콘텐츠 다양화를 위해 지역 청년유튜버 및 영상제작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기획콘텐츠 제작사업 설명과 자유토의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사업 운영방향, 유튜브 채널 개설, 콘텐츠 다양화, 시청자 소통 강화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AI 기술을 접목한 영상 기획, 소외계층 이야기 발굴, 세대 간 공감대 형성을 위한 콘텐츠 아이디어도 제안돼, 새로운 시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정선미 충북도 정책기획관은 충북영상자서전을 '충북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기록유산'이라고 규정하며, 단순한 양적 확대를 넘어 기획력 중심의 품질 제고와 세대 공감형 콘텐츠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이날 제안된 청년 제작자들의 의견을 토대로 영상자서전의 완성도를 높이고, 청년 세대와의 협력 체계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이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