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어진동, 카페 종이팩 수거로 자원순환 활성화
2025-05-09 배진우 기자
세종시 어진동이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특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9일, 어진동은 관내 카페들을 직접 방문해 종이팩을 수거하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재활용 의식을 고취하고 자원순환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종이팩이 재활용 가치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폐지와 함께 배출되어 대부분 소각 또는 매립 처리되는 현실을 개선하려는 목적이다.
어진동은 지난 3개월 동안 10개 카페를 대상으로 총 400㎏의 종이팩을 정기적으로 수거했다. 또한, 동 행정복지센터에 종이팩을 배출하는 시민들에게는 두루마리 휴지를 제공하는 방법으로 자원순환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 방식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지역사회의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신영호 어진동장은 "재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종이팩을 직접 수거해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려고 한다"면서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자원순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