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연동면, 치매안심경로당 조성 본격화
2025-04-22 배진우 기자
세종시 연동면이 오는 8월까지 지역 내 경로당 24곳을 대상으로 '알쯔업(UP)' 치매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의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유도하는 동시에 신체활동을 통해 인지 및 신체 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치매예방 신체활동, 치매조기검사, 혈압·혈당 측정 및 기본건강상담으로 구성되며, 치매예방 운동은 세종시광역치매센터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진행된다. 치매조기검사는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전수조사를 목표로 하며, 검사 결과 기준점수 미만자는 인지저하 의심 대상자로 분류돼 전문의 상담이 이어질 예정이다.
연동면은 의료기관이 부재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어르신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 대응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