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의 날 60주년, 성심당과 함께하는 지식재산 나눔
2025-04-22 이승현 기자
특허청이 발명의 날 60주년을 기념해 성심당과 함께 전국 순회 이벤트 '빵차'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오는 5월 19일 서울 코엑스마곡에서 열릴 기념식의 사전 홍보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허청은 4월 3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을 시작으로, 5월 7일 대구 동성로28아트스퀘어, 5월 13일 광주 전남대학교 후문, 5월 14일 대전 정부청사에서 순차적으로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현장에서는 성심당의 대표 제품인 튀김소보로와 판타롱부추빵 등 자사 빵을 증정하고, 이와 관련된 지식재산 사례를 소개한다. 성심당은 제품 제조기법에 대한 특허권과 상표권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례를 통해 지식재산이 첨단 기술뿐 아니라 일상적인 식품 산업에서도 실효성 있게 활용될 수 있음을 강조할 계획이다. 성심당은 튀김소보로로 특허 제10-1104547호, 부추빵으로는 특허 제10-1333291호를 보유하고 있으며, 등록상표는 총 43건에 이른다.
현장 방문객에게는 성심당 빵과 함께 발명의 날을 소개하는 소책자가 제공되며, 책자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인증사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퀴즈와 경품 추첨도 함께 진행된다. 특허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식재산권의 친근한 이해를 유도하고, 일상 속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특허로 이어지는 과정을 국민과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이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