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폐차광막 집중수거…산불·환경오염 사전 차단
2025-04-21 배진우 기자
세종시가 21일~5월 16일 영농폐기물인 폐차광막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한 집중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폐차광막의 무단 투기 및 소각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산불 발생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배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행된다.
배출자는 수거 기간 동안 대형폐기물 수수료 납부필증 스티커를 부착한 폐차광막을 지정 장소에 배출하고, 세종시설공단에 배출 신고를 하면 수거 업체가 주소지로 방문해 수거를 진행한다.
폐차광막 배출 수수료는 길이 2m, 지름 30㎝ 기준 묶음당 4000원이며, 스티커는 슈퍼와 하나로마트 등 지정 판매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배출 신고는 세종시설공단 전화자동응답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다. 시는 집중수거 기간 동안 체계적인 수거·처리를 유도하고, 올바른 폐기물 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