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은 식탁에서 시작된다…대전시, 저탄소 식생활 논의

2025-04-21     이성재 기자

대전시는 제55회 지구의 날과 기후변화주간(4월 21일~25일)을 맞아 23일 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건강생활의 다른 이름, 탄소중립’을 주제로 기념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대전시와 대전기후협의체가 주최하고 대전탄소중립지원센터와 대전환경보건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세미나는 △저탄소 식생활과 탄소중립 △기후와 건강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발표에는 전북탄소중립지원센터 장남정 센터장, 대전팜×둥구나무 임현구 대표, 아토피·천식 정보교육센터 정은희 센터장, 대전대학교 김동희 교수가 참여한다.

1부에서는 채소 위주의 식생활이 탄소중립에 미치는 영향과 농업 분야의 저탄소 실천 사례를 소개한다. 2부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해 증가하는 알레르기 등 건강 문제를 짚고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대전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 방안을 공유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건강생활의 실천 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