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산 ‘못난이 김치’, 서울 전통시장서 소비자 공략
2025-04-18 이현정 기자
충북도는 18일 ‘서울시 전통시장 가는 날’을 맞아 광장시장 등 서울 내 14개 전통시장에서 ‘어쩌다 못난이 김치’ 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총 1,155박스의 포기김치(2.5kg)와 540개의 캔 김치(160g)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어쩌다 못난이 김치’는 외형상 흠이 있는 원재료를 활용했지만, 100% 국산 배추로 제조한 고품질 김치로 신선도와 안전성, 풍미를 두루 갖춘 제품이다. 충청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착한 소비 문화를 확산하고 전통시장과 농업의 상생 기반을 조성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판매는 서울시상인연합회를 통해 전통시장별 사전 주문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가격은 포기김치 13,000원, 캔 김치 2,000원으로 책정됐다. 충청북도는 올해 4월 서울시상인연합회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4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친 판촉행사를 기획하고 있으며, ‘못난이 김치’ 소비 활성화를 위한 실천적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