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눈높이에 맞춘 제도 개선…세종시 권익위 새 출발
2025-04-10 배진우 기자
세종시 시민권익위원회가 10일 시청 5층 세종시장 집무실에서 제6기 시민권익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위원회는 아동·문화·건축·농업 등 분야별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됐으며,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대변할 예정이다.
위원 임기는 2년으로, 2027년 4월까지 시민 권익 보호와 제도 개선을 위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시민권익위는 지난 2015년 출범 이후 지금까지 총 68차례의 회의를 통해 60건의 제도개선을 권고하며 시민의 실생활에 밀접한 문제를 발굴하고 개선해왔다.
그동안 시민권익위는 △이응다리 장애인전용주차장 출입로 확대 △폐의약품 수거 홍보 강화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확대 △음악분수 운영 방식 개선 등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개선 과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바 있다. /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