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고령화 대응 포함…충북 인구정책 연구 시작

2025-04-07     이현정 기자
충북도청사 사진제공 = 충북도

충북도는 7일 충북연구원에서 ‘충청북도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중장기 인구정책 방향 수립을 위한 공식적인 절차에 들어갔다.

보고회에는 김수민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국토연구원 최예술 박사, 충남연구원 윤정미 박사, 충북대학교 윤현위 교수, 인구협회 홍금석 본부장, 세명대 김재연 교수 등 학계와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책임연구원의 연구계획 발표 이후에는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이 이어졌다. 이번 연구는 ‘충청북도 인구정책 기본 조례’에 따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될 제2차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것으로, △국내외 인구정책 분석 △중장기 비전 및 목표 설정 △저출생 및 고령화 대응 전략 △청년 인구 유출 방안 개선 등이 주요 과제로 포함된다.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이번 회의가 충북도의 인구정책 방향을 정립하고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청사진을 그리는 출발점이라며,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