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여름 축제 앞두고 포스터 공모…B급·일반 부문 운영

대전시가 시민 참여형 축제 운영을 위해 ‘2025 대전 0시 축제’ 포스터 공모전을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대전 0시 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2022년 처음 개최됐으며, 지난 2년간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잡았다. 대전시는 올해 시민 참여와 공감대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공모전을 마련했다.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25 대전 0시 축제’를 주제로 자유 형식의 포스터를 제작해 응모하면 된다. 일반 포스터와 B급 포스터 등 2개 부문으로 나뉘며, 참가자는 부문별 1점씩 최대 2점까지 제출할 수 있다. B급 포스터는 유쾌하고 재치 있는 감성으로 축제를 표현하는 부문으로, 독창적이고 기발한 시선으로 대전 0시 축제의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포스터는 옥외광고, SNS 등 공식 홍보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심사는 전문성과 공정성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대상·최우수상·우수상 등 총 10개 작품이 선정된다. 이외에도 총 220명의 참가자에게 500만 원 상당의 경품이 추첨을 통해 지급된다.

공모전 관련 세부 내용은 대전시 공식 SNS와 홈페이지, 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2025 대전 0시 축제’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까지 이어지는 1km 구간의 도로를 통제한 가운데,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