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창업 아이디어 공모…대전시, 5월 31일까지 접수

2025-04-01     이성재 기자

대전시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활성화를 위해 '2025 대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전시와 자치구, 대전도시공사, 대전교통공사, 대전시설관리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지역의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데이터 기반 창업 생태계를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대회는 대전지방기상청과 협업해 기상 데이터를 활용한 우수 팀에 특별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에는 전문 컨설팅과 사업화 지원도 제공된다.

공모 분야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 기획 2개 부문으로, 공공데이터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의 아이디어 구체화를 돕기 위해 대전광역시 빅데이터 오픈랩에서 비즈니스 모델 개발 교육을 운영하며, 교육 이수자에게는 평가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공모 신청은 5월 31일까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사업관리시스템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7월 중 12개 작품을 선정하며, 총 1,45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7월 31일에는 시상식과 함께 수상작 전시회도 열린다.

분야별 최우수작은 행정안전부 주관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 자격이 주어지며, 본선 성과에 따라 창업 준비 및 투자유치 등 후속 지원도 연계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디지털기반지원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