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산불 확산 대응… 피해지역 재난특교세 긴급 투입
2025-03-27 이현정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 21일부터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 피해 수습을 위해 울산광역시, 경상북도, 경상남도에 재난특별교부세 55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산불 확산으로 인한 피해 규모 증가와 진화 자원 투입 확대를 고려한 조치다. 앞서 3월 23일에도 재난특교세 26억 원이 교부된 바 있다. 추가 지원금은 산불 진화를 위한 인력·장비 동원, 시설 잔해물 처리, 피해 주민 긴급 구호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산불 진화와 피해 수습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