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위생 수준 높인다… 세종시, 업소 지원 사업 추진

2025-03-18     배진우 기자

세종시는 음식점 위생등급 지원과 주방 환경개선 지원 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각각 15곳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위생등급 지원사업은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사전 진단평가와 위생등급 관련 교육을 포함한 1대 1 맞춤 자문을 제공하는 내용으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심사를 거쳐 위생 등급이 지정된다. 신청 대상은 일반·휴게·제과점 영업신고를 득하고 시설기준 및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이 없는 업소다.

주방 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주방 시설 청소·소독, 정리수납, 식재료 표시 기록관리, 업소 종사자 위생교육 등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세종시에서 1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일반·휴게음식점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최근 1년 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처분받았거나 현재 처분이 진행 중인 업소, 과거 동일 사업의 지원을 받은 업소는 제외된다.

위생등급 지원사업은 내달 30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주방 환경개선 지원사업은 대상 업소 모집이 완료될 때까지 접수한다. 신청서는 시 누리집 공고에서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