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청소년, 방과 후 여가 활용 기회 확대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가 21일부터 세종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1학기 교육문화 정규강좌 수강 신청을 받는다.

이 강좌는 청소년이 방과 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강하며 건강한 여가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학기는 체육, 외국어, 예능, 클라이밍, 게임 개발, 베이킹 등 23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4월 15일부터 3개월간 진행된다.

수강 이후에는 센터 내외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와 연계해 그동안 익힌 실력을 선보이거나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 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수강 신청은 세종 청소년 정보포털 '누리다'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모집으로 인기 강좌는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오제상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강좌를 통해 부족한 여가시간을 알차게 활용하고, 취미 개발을 넘어 자치기구 동아리 활동으로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