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 김근준, ‘2025년 오동도배 여수 오픈’ 준우승 달성
2025-03-06 배진우 기자
세종시 소속 김근준 선수가 지난 2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2025년 오동도배 여수 오픈 테니스대회’ 남녀 혼합복식 경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64개조 128명이 출전했으며, 김근준 선수는 수원시청 소속 강나현 선수와 함께 결승에 진출했다.
김근준·강나현 선수는 결승에서 이정현(국군체육부대, 14위)·최서인(성남시청, 36위) 조와 맞붙었으나 0대 2로 아쉽게 패배하며 준우승을 거두었다. 김근준 선수는 국내 단식 랭킹 11위에 올라 있으며, 강나현 선수는 31위에 위치해 있다.
세종시청 테니스 선수단의 김기성 코치는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래 유망한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능 기부를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청 소속 이은지 선수는 지난 2월 튀니지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세종시청 테니스 선수단의 향상된 경기력을 입증한 바 있다. /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