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자원순환 이응가게' 3곳으로 확대 운영

2025-03-05     배진우 기자

세종시가 투명페트병과 종이팩 등 고품질 재활용품 수거 활성화를 위해 '자원순환 이응가게'를 3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시범 운영된 자원순환 이응가게는 올해부터 소담동 싱싱장터와 조치원 행복누림터(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도 운영된다. 1호점인 도담동 이응가게는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운영되며, 2호점 소담동과 3호점 조치원 이응가게는 4월부터 10월까지 각각 매주 수요일과 월요일에 문을 연다.

시민들은 가정에서 배출한 투명페트병, 종이팩, 캔류 등을 깨끗이 씻어 가져오면 무게에 따른 보상단가(㎏당 100∼600원)를 기준으로 여민전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탄소포인트제 참여자는 ㎏당 100원의 추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운영 개시 이후 한 달간은 여민전 포인트 2배 적립, 신규 고객 대상 에코백 증정 등의 이벤트를 진행해 시민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부터 운영된 도담동 자원순환 이응가게에는 시민 200여 명이 방문해 총 272㎏의 재활용품을 수거했으며, 이에 따라 여민전 포인트 24만 8000원이 지급됐다. /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