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교량 공사 현장서 상판 추락…대규모 구조작업 진행
2025-02-25 이현정 기자
25일 오전 9시 49분께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교량 건설 현장에서 상판 4∼5개가 교각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인부 2명이 숨지고 7명이 크게 다쳤으며, 1명은 콘크리트 더미에 매몰돼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은 장비 92대와 인력 172명을 투입해 추가 매몰자를 수색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구간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 중이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