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셋째 이상 초등 1학년 입학생에 20만 원 지원

2025-02-24     배진우 기자
세종시청사 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내달부터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지원을 시작한다.

입학지원금은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지원 대상은 올해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하는 셋째 이상 자녀로, 입학일인 3월 4일을 기준으로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1인당 20만 원이 지급되며, 지역화폐인 여민전으로 제공된다.

신청은 보호자가 온라인 사이트 '보조금 24' 통해 3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신청 절차를 간소화해 학교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3월 4일부터 4월 4일까지는 학교에서 신청을 받고, 4월 7일부터 6월 30일까지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세종시는 지원 대상자가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할 방침이며, 향후 교육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