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장년층·MZ세대 대상 인구정책 통합 플랫폼 선보여

2025-02-17     이성재 기자

대전시는 17일부터 청장년층과 MZ세대를 대상으로 '만남·결혼·육아·주거 분야별 통합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인구정책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만남부터 결혼, 임신, 출산, 육아, 주거까지 생애주기별 지원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특히 청장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발굴된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 균형발전과와 정보화정책과 등 5개국 7개 부서가 협업해 제작해 완성도를 높였다.

통합서비스는 대전시 누리집(웹사이트) 메인 화면을 통해 제공되며, 대전시 및 정부가 운영하는 청장년층·신혼부부 대상 핵심 공공서비스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부 사업은 신청 링크를 함께 제공해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주요 서비스로는 △만남 △결혼 △임신 △출산 △육아·돌봄 △주거 등 6개 분야에서 17개 핵심 지원사업을 포함하며, △인구정책 뉴스 모아보기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안내 기능 등을 강화해 시민들이 자신의 삶의 단계에 맞는 정책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는 청장년층이 꿈을 꾸고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통합서비스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대전에서 희망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