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로컬·라이프스타일 창업자 육성 나선다

2025-02-12     배진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17일부터 28일까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운영하는 '2025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 참가할 지역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생활·서비스 영역의 혁신 아이디어나 고유 기술·비결을 기반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역량 강화 교육과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창업 트렌드와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고려해 '로컬크리에이터', '라이프스타일 혁신' 등 두 개 분야로 특화해 총 20명의 예비창업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교육 프로그램, 피칭 대회, 특강 등 다양한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할 기회를 얻는다. 또한,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최대 4,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원받을 수 있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 후에는 정책자금(최대 1억 원), 매칭융자(최대 5억 원) 등 추가 자금 지원이 연계된다. 이외에도 소상공인시장진흥단의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특허청 아이피(IP) 창출 종합 패키지 지원사업 신청 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운영한 지난 3년간 총 58명의 창업자를 배출했으며, 2년 연속 주관기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신청을 원하는 예비창업자는 소상공인24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사업설명회는 11~ 20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