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빵집 포함, 대전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다변화
2025-02-10 이성재 기자
대전시는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지역 업체 몽심, 정인구 팥빵, 하레하레를 포함해 총 11개 업체를 추가 선정했다.
지난 7일 열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11개 공급업체, 23개 답례품이 추가 선정되면서 전체 답례품은 60개 공급업체, 146개 품목으로 확대됐다.
이번에 선정된 답례품은 농축산물 1개(벌꿀나라 찬미양봉), 가공식품 6개(하레하레, 정인구 팥빵 등), 공산품 2개(주식회사 닥터이엘, 주식회사 클라우망), 지역상품권 2개(주식회사 몽심, 싶빵공장)이다.
새롭게 추가된 답례품은 2월 15일부터 고향사랑e음 '대전광역시 시청' 답례품 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전시는 지역 대표 빵집들이 공모에 다수 참여하면서 기부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품목이 대폭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천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지역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모인 기부금은 복지, 문화·예술, 지역 활성화 사업 등에 사용된다. /이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