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전 미술품 직거래 프리마켓' 4월 개최… 참가 신청 접수

2025-02-05     이성재 기자

대전시립미술관이 다음 달 9일까지 '2025 대전 미술품 직거래 프리마켓'에 참여할 작가 200명을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인의 역량 강화와 전시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1,576건의 작품이 판매되며 총 6,616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약 2만 명의 시민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올해 프리마켓은 '좋은작품! 착한가격!'을 슬로건으로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부터는 개최 횟수를 기존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고, 작가 연령 및 작품 가격 제한을 완화한다. 운영 시간도 기존보다 늘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야외 음악회와 그림 그리기 대회 등을 함께 운영해 시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만 45세 이하(1980년 이후 출생)의 신진·청년·아마추어 작가로, 모든 미술 작품에 대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3월 9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대전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행사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