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추가 모집
2025-02-03 이성재 기자
대전시가 2월 3~4일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대전시에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생산·배송할 수 있는 업체다. 답례품은 대전에서 생산·제조된 물품을 원칙으로 하며, 모집 분야는 농축산물·가공식품·공예품·공산품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관광·서비스 상품 등이다.
오는 7일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업체는 오는 15일부터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해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오는 4일까지 관련 서류를 지참해 대전시청 자치행정과를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청 홈페이지 공보(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시는 지난해 전국 1위 답례품이 지역에서 나온 만큼 올해도 기부자 선호도가 높은 답례품을 발굴하겠다는 방침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천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기부액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 농특산물 등 답례품도 제공된다. 모인 기부금은 복지, 문화·예술, 지역 활성화 사업 등에 활용된다. /이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