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경찰관들, 세종 안전 지킨다…시니어 폴리스 본격 활동

2025-02-03     배진우 기자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가 3일 시청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에서 시니어 폴리스 발대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과 세종경찰청, 세종종합사회복지관, 세종재향경우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시니어 폴리스는 60세 이상 퇴직 경찰관들로 구성됐으며, 범죄 예방과 교통안전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에 임명된 인원은 총 10명으로, 임기는 11월 30일까지다.

이들은 자전거 절도 예방, 개인형 이동장치(PM)·이륜차 위반행위 촬영, 안전신문고를 통한 공익신고 등 실질적인 안전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자치경찰위원회는 퇴직 경찰관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범죄와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시니어 폴리스가 현직 경험을 적극 활용해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을 당부하며, 향후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