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토지정보 선진화로 지역 경쟁력 강화

2025-01-24     이현정 기자
충북도청사 사진제공 = 충북도

충북도는 24일 도청에서 시·군 관계자 및 한국국토정보공사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주요 토지정보업무 추진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추진할 토지정보 분야의 주요 계획을 수립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도민을 위한 디지털 토지공간 구현을 목표로 '신뢰받는 공감 토지행정 구현', '정확하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지적 구축', '편리한 부동산정보 제공 및 주소체계 고도화', '공간정보 활용 확대와 데이터 품질 향상', '도민과 함께하는 바른땅사업 추진' 등 5대 전략과 81개 세부 이행과제를 제시했다.

지난해 충북도는 주소정보와 지적재조사 분야에서 정부합동평가 목표를 달성하며 10년 연속 지적재조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전국 최초로 도로 급경사지에 주소정보를 부여하고 충북형 영상 공간정보를 구축해 도민생활지도 서비스 확대를 실현하는 등 선도적인 성과를 거뒀다.

올해 도는 공간정보 플랫폼 '마루'의 군지역 확대, 사용자 맞춤형 충북 행정지도 제작, 급경사지 드론 영상 구축, 건물 출입구 정보 고도화를 통한 최적 이동경로 서비스 제공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개별공시지가 조사 주민참여제, 조상땅찾기 온라인 신청, 생활 편의 및 재난 안전을 위한 주소정보 부여 등 도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시책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현정 기자